[뉴스핌=김양섭 기자] 스마트폰업계가 삼성전자 등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인식, 화질 등의 분야에서 스펙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주품해지면서 업체들의 스펙 경쟁이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선두업체들은 신기술 채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노트4(모델번호 N910)에 5.7인치 QHD(1440 x 2560) 화면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QHD(2560×1440) 디스플레이는 현재 시장에서는 풀HD 화질의 2배 정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S5프라임 등에 QHD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 G3, HTC 원(ONE) M8프라임 등도 QHD등을 적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5프라임과 화질 경쟁을 벌이 ㄹ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S5프라임은 갤럭시S5 후속 프리미엄버전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5프라임은 5.2인치 QHD(1440×2560픽셀)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 3GB 램, 1600만픽셀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는 QHD와 함께 '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CES에서 처음 시연한 기술로, 휘어진 디스플레이가 전면과 양 측면에 있으며, 세 화면은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스펙경쟁의 또 다른 분야는 보안인식 이다. 이미 지문인식은 프리미엄제품들에서 채용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5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지만 지문인식 기능은 이미 애플 ‘아이폰5S’와 팬택 ‘베가 아이언’ 등에도 적용돼 삼성 입장에선 차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문인식 다음 버전은 홍채인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삼성 투자자 포럼’에서 “삼성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홍채 인식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생체 인식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채 인식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의 눈동자를 맞추면, 스마트폰에 이미 저장한 홍채와 사용자의 눈동자 간 일치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1초 안에 식별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
삼성은 홍채 인식 기술을 우선 프리미엄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홍채 인식 기술은 전략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면서 “홍채 인식 센서(아이리스 스캐너)가 가능한 한 많은 단말기에 적용되면서 곧 일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지문인식 같은 생체 인식 시스템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