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 195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93포인트, 0.25% 오른 1951.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36 포인트(0.53%) 오른 1956.43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일시 1940선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소매지표와 유럽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로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686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809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07억원, 비차익에서 27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상승세가 우세하다. 은행이 1.23% 오르는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23%, 현대차는 0.22%, SK하이닉스는 3.13%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SK텔레콤은 각각 0.89%, 0.32%, 1.32% 오르고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는 시그널이 강화되고 있는 점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과 4/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을 덜어주고 있다"며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변동성 장세를 무조건 회피하는 것보다는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1월 FOMC에서 추가 테이퍼링에 나서고 미국금리, 엔/달러, 원/달러 등의 금융지표는 기존의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국내증시도 당분간 박스권이 지속되고, 제한된 종목 찾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94포인트, 0.38% 오른 514.27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