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차기 NH농협은행장에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주하 신임 농협은행장

김 신임 행장은 "출범 이후 2년 동안 조직이 성공적으로 안착됐으므로 이제는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때"라고 말했다.

선결과제에 대해서는 "특화된 시장과 고객 발굴과 리스크관리 강화"라며 "비이자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성제고 및 금융지주와의 시너지 강화, IT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을 향해서는 "농협은행의 뿌리인 협동조합 가치를 지켜나가는 한편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뛰고 땀을 흘리는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2년이다.

김 신임 행장은 1981년 농협에 입사한 이래 여신제도팀장, 남대문기업 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심사부장, 금융기획부장등을 역임한 은행업무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농협금융 출범과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