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급증세를 연출했다.
3일(현지시간) IBM에 따르면 모바일 판매가 강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사이버 먼데이' 하루동안 판매량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수준을 기록했다.
'사이버 먼데이'란 추수감사절 주말 다음주 월요일에 온라인을 통해 쇼핑에 나서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온라인 업체들은 올해 프로모션을 서둘러 진행하는 등 매출 개선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취해왔다.
컴스코어는 사이버 먼데이동안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대를 돌파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운송업체인 페덱스는 이번 사이버 먼데이가 지난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배송물이 몰린 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아마존닷컴의 사이버 먼데이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대비 47% 늘었고 이베이도 21%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온라인을 통해 매출이 개선을 보이면서 추수감사절 주말동안의 판매 둔화에 대한 우려를 다소 상쇄시켜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미소매연합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말동안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574억 달러로 전년대비 2.7% 감소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대비 55% 증가하며 전체 온라인 판매 중 17%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의 전체 사이트 방문자대비 모바일 트래픽이 30%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무려 58%나 늘어났다.
포레스터의 수카리타 멀푸루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먼데이는 소매업체들에게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쇼핑 데이"라며 "큰 줄기에서 봤을 때 매장의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웹 소매업체들의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