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버블이 아니라는 얘기는 어불성설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로금리가 6년째 지속되고 있고, 그밖에 천문학적인 유동성을 공급했다. 펀더멘털의 뒷받침 없이 유동성의 힘으로 밀어올린 주가이며, 곧 버블이다.
버블은 조만간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 뿐 아니라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거대한 버블이 형성된 상황이다. 2000년 닷컴버블 상황이 이미 재연되고 있다. 매크로 경제나 기업 실적을 감안할 때 영속될 수 없는 주가 수준이다.
특히 러셀2000 지수를 보라. 이 지수에 편입된 중소형 종목의 이익은 전년에 비해 거의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주가는 2009년 이후 200% 이상 수직상승하고 있고, 올들어서만 20%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시장 역시 건강한 형태로 회복되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니다. 막대한 규모의 투기성 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과거 평균 10%를 밑돌았던 현금 거래가 올들어 50%까지 치솟은 데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스톡맨(David Stockman) 레이건 행정부 시절 연방예산국장. 2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자산시장 전반의 버블 리스크를 강력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