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장 막판의 약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강하게 출발했다. 외국인도 선물 시장에서 매도폭을 줄여 340계약 수준의 순매도를 시현하며 시장에 매수심리가 지지받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금리대가 올라온 금리 메리트와 외국인도 순매도 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대기매수가 들어올 것을 기대했다.
다만, 생각보다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어 강세가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날보다 0.7bp 내린 2.96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5bp 하락한 3.28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3bp 내린 3.630%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5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오른 105.51을 나타내고 있다. 105.49~105.5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4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12틱 상승한 111.60에 거래되고 있다. 111.67로 출발해 111.55~111.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89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강세시도 해줘도 될 법한 장인데 (시장참여자들의 거래)의지가 그다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영향을 주기엔 한은 직매입 뉴스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뉴스인 것 같고, 대기 매수만 있고 적극적인 매수 주체가 없다는 것이 시장의 강세를 제한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크게 포지션을 구축하기 보다는 해외쪽 모멘텀이 없다면 금리는 지금 레벨에서 박스권 하단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가 말일이어서 기관들이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다"며 "미국이나 중국 지표들을 지켜보고자 하는 관망 심리가 강해지는 것 같고, 금리가 여기서 더 오른다면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지금보다 더 강한 장으로 마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