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일부 지역이 고립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9일 필리핀 민항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의 한 도시에서 숨진 주민의 시신이 상당수 목격됐다"고 피해상황을 전했다.
GMA방송도 레이테 섬의 팔로와 타클로반 등지에서 적어도 5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이 고립된 상태라 피해상황이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상륙 이후 다소 세력이 약화된 하이옌은 9일 오후 3시 기준 38㎞/h의 속도로 북서진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최대 풍속은 162㎞로 파악됐다.
제30호 태풍 하이옌(HAIYA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제비를 의미한다.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이날 오후 10시경 발표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