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1일 국내 증시는 시리아 우려 완화, 중국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지표 호재와 시리아에 대한 부담 완화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빠른 속도로 제자리 찾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8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0.4%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도 13.5%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포기에 대해 "사태 해결에 있어 잠재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화학무기 초기를 확실하게 한다면 공습을 유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는 시리아 관련 우려 완화, 중국 내부의 자금조달 확대에 따른 경기개선 지속 기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 연기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나타나는 가운데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재차 100엔을 돌파했고, 지수가 2000포인트선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순매수가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지는 것은 반길만한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반순매수가 자주 나타나는 현상은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단기 이슈라기보다는 경기개선에 따른 시장의 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9월 동시만기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청산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29일 이후부터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비차익거래 매수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