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오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중국 국빈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인원(72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대기업 18명, 경제단체·협회 12명, 금융 5명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베트남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경제사절단 모집 사상 처음으로 경제단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정부에 신청했고, 민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루어짐으로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중견기업인(40명)이 전체 경제사절단의 절반을 차지하며, 협회대표로 참가하는 중소중견기업인을 고려할 경우 경제사절단 79명중 중소중견기업인이 48명(61%)에 달한다.
대기업의 경우도 오너보다는 강호문 삼성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식 LG전자 사장과 같은 전문경영인이 경제사절단에 다수 포함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8일 오후 '한-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제단체장으로 이번 방문을 수행한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구자영 SK그룹 부회장, 김종식 LG전자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동행한다.
구자열 LS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안병덕 코오롱 글로벌 대표이사,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도 포함됐다.
금융권에서는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서진원 신한금융지주 은행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박 대통령을 수행한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등은 공공기관장 자격으로 따라나선다. 민간 부문에서는 교육 공적원조(ODA)를 활용해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성균관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