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은 2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짓’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23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희정은 “연기 생활 통틀어서 영화는 처음이다.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아줌마, 억척녀, 불륜녀 같은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라고 운을 뗐다.
극중 김희정은 자신의 남편 동혁(서태화)과 제자 연미(서은아)가 눈이 맞았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자신의 진짜 목적을 감춘 채 연미를 집으로 끌어들이는 여교수 주희 역을 맡았다.
김희정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이고 처음이라 설렌다.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영화가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는데 너무 하고 싶더라. 다른 시나리오도 봤지만 와 닿지 않았다. 그런데 ‘짓’ 시나리오는 나를 확 당겼다. 다른 색감과 뭔지 모르게 끌어당기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또 “내 연기 생활은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기존에 했던 이미지를 계속 우려서 하는 거보다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은 처음이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짓’은 파국을 향한 세 남녀의 치명적인 서스펜스 멜로다. 오는 9월2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