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금리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 채권시장은 버냉키가 단기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배제한데다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5bp 하락한 2.48%, 30년물은 7bp 내린 3.56%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국고 20년물 6500억원의 입찰이 예정되어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채권시장에 입찰 결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20년물 발행 수량이 줄어 무난하게 진행된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내린 2.82%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5년물 13-1호는 지난주보다 2bp 하락한 3.08%, 10년물 13-2호도 2bp 내린 3.40%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7틱 오른 105.87을 나타내고 있다. 105.86으로 출발해 105.84~105.88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86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주보다 19틱 상승한 113.19에 거래되고 있다.
113.16으로 출발해 113.10~113.25 레인지다. 은행이 145계약을 순매도 하고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금요일 미국장 금리가 빠져서 그것을 반영한 정도인 것 같고 오늘은 20년물 입찰이 있으니 그 결과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년물 수량이 줄기도 했고, 그렇게 약하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다만 PD옵션이 늘어나서 그걸 받으려고 미리 헤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입찰이 잘 되기만 하면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전일 미국장 반영해서 선물 반등이 나왔는데 지금 가격대에 워낙 매물벽이라 위로 뚫는 것도 막히는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시장에 큰 악재들은 다 넘어갔고, 가격이 쉽게 밀리지 않는데 그렇다고 위로 가기에도 아직은 재료가 없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다들 밀려주면 사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