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상반기 증시 약세를 이끌었던 요인들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3분기는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코스피 범위는 1750~2100포인트로 예상한다"며 "3분기 변동성의 확대는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최근 국채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주식과 원자재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 아울러 상반기 한국 증시의 약세 요인들이 줄어들면서 하반기 반등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가 지목했던 상반기 한국증시의 악재는 ▲뱅가드 펀드 매물 ▲대북 전쟁위험 ▲선진국 중심 자금 유입 ▲엔저 효과로 총 4가지.
그는 "부동산과 증시가 오르면서 국내 하반기 수출개선이 늘어나고 외국인들의 자산배분 전략이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국가 비중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뱅가드 펀드도 마무리된만큼 하반기 상승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등을 앞두고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뱅가드 펀드 매물이 끝난 후 그동안 소외된 대형주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이어지면서 리스크가 적은 대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대형주가 실적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다"며 "하지만 중소형주의 실적 전망 신뢰성은 낮은 수준인만큼 이보다 충분히 조정을 받은 대형주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