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유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시장 진화에 나섰다. 연준이 예상한 수준만큼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QE는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강연에서 더들리 총재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 결정은 시기를 정하는 것이 아닌, 경제 전망에 따라 내려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가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는 데에서 비롯된 시장의 불안과 우려는 오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금리 인상은 "매우 멀리 있는 것"이라며 경제 상황 역시 연준의 전망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더들리 총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은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불안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FOMC 성명이나 FOMC 위원들 대부분의 기대에서 꽤 괴리감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5월 당시의 1.63% 수준에서 지난주 2.61%까지 치솟는 등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는 "고용시장이 아직까지 견고한 수준의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재정억제와 잠재적 펀더멘탈 개선 사이에서의 줄다리기를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