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9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본만 홀로 상승세를 지켰다.
일본증시는 전날 상승 마감한 월가 영향과 달러화대비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오전장 후반부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은 오후장 중반까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시 매수가 강해지면서 2%에 가까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무역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도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재무성은 일본 5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10.1%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무역수지는 9939억 엔 적자로 11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37.94엔, 1.83% 오른 1만 3245.22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20.17포인트, 1.86% 전진한 1106.57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23% 내린 95.10엔 거래 중이다. 유로/엔은 0.16% 하락한 127.45에 호가되고 있다.
SMBC 니코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증권매니저는 "연준이 시장 혼란을 종식시킬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 경우 투자자들의 매도 압박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3위 선사기업 K라인은 3.10% 상승했다. JFE 홀딩스는 6.30%, 스미모모 미쓰이 금융그룹은 5.21% 급등했다.
중화권은 FOMC를 앞두고 우려심리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당국이 기업공개(IPO) 승인을 재고할 것이라는 우려도 하락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2143.5로 장을 마치면서 6개월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금융주들의 부진이 눈에 띠었다. 중국시틱은행은 1.75%, 중국생명보험은 1.14% 내렸다. 시틱증권도 0.62% 후퇴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101.50포인트, 0.48% 하락한 2만 1124.38을 기록 중이다.
중국 석탄에너지는 2.35%, 중국건설은 1.26% 하락했다.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도 2.45%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HSBC 홀딩스는 홍콩통화당국이 18일 기준금리 조작 여부를 두고 HSBC를 비롯한 몇몇 은행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데 영향을 받아 0.18% 하락했다.
대만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63포인트, 0.05% 내린 8007.39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