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G가 국내 담배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의 방향성은 해외담배 및 한국인삼공사의 실적 회복 정도가 좌우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해외담배의 경우 주력 시장의 수요 둔화가 경기 부진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에 이전 성장세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국내 홍삼 수요에 대해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3분기부터는 해외 재고 소진에 따른 수출 회복 및 기저효과로 하반기 한국인삼공사의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KT&G는 ▲국내 담배 점유율 방어 ▲세금 인상 부각에 따른 가수요 ▲담배 원가율 개선 및 ▲12년 하반기 실적악화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실적의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해외담배 주력 시장 침체, 홍삼 수요둔화, 고가화장품 수요 둔화 등 주요 제품의 구조적 리스크는 상존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및 13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3.3x로 업종 및 global peer(15% discount)대비 부각되는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