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앞으로 소액 통원의료비는 진단서 없이 영수증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지난해부터 소비자단체, 학계, 업계 등과 함께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민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여전히 보험산업 신뢰도가 국민의 기대수준에 미치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험민원은 2012년 4만8471건으로 전년(4만801건) 대비 18.8% 증가했고, 전체 금융민원(9만4794건)에서 51.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상품개발, 계약체결 및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단계별로 추가 과제를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상품 개발단계에서는 민원 유발 가능성이 높은 상품의 개발을 지양하고, 공시확대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한다.
계약체결 단계에서는 계약체결시 타 보험사 검진결과를 활용하는 등 편의성을 제고하고, 불완전 판매 예방 등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에 만전을 기한다.
유지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소액 통원의료비는 진단서 없이 영수증 등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외에 금감원은 '보험은 불행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준비'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박용욱 국장은 "각 과제별 세부추진방안을 검토해 추진주체(금감원, 보험협회, 보험사 등)가 신뢰도 제고방안을 일정에 따라 추진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추진과제가 시장에서 매끄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