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간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설유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2751억원, 영업이익은 44.8% 증가한 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5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9.4% 늘어난 1조1514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국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마진 제품 수출이 늘어나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내다본 올해 전체 수출액은 490억원 수준. 전년대비 46.3% 늘어난 수치다.
그는 "중국 로컬 업체들의 안전성 문제로 올해 중국향 분유의 수출은 전년보다 112%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향 수출 분유이 이익률이 고마진인 국내 분유와 이익률이 유사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국내 분유가격을 8~11% 인상하고 국내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22%로 확대하는 것도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