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중소형포커스펀드'를 하나은행을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새로운 판매처로 추가된 것이다.

23일 에프엔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7.35%에 달하며,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86.75%, 93.70%를 기록 중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연초 이후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약 76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이 펀드에는 1000억원대의 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형주식이지만 시장의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대형주도 일부 편입하는 투자전략을 취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팀장은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풍부한 운용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 1%에 연 보수 1.68%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2.28%다. C클래스는 가입 후 5년까지 매년 일정액의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50%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