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세아베스틸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15일 이운형 회장ㆍ이승휘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승휘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승휘 부회장 등 사내이사 2명의 재선임 안과 사외이사 4명의 재선임 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주총 안건에는 이운형 회장의 재선임 안도 포함돼 있었지만, 이 회장이 사망하며 주총 안건이 변경됐다.
세아그룹은 이운형 회장이 그룹 회장직과 세아제강 및 세아베스틸 회장을, 이순형 회장이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회장을 맡는 형제경영을 해 왔다.
이 회장의 장남인 태성 씨(35)는 세아홀딩스 이사, 이순형 회장의 아들 주성 씨(35)는 세아베스틸 이사를 맡고 있다.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 지분은 이운형(17.95%)ㆍ이태성(17.95%) 부자와 이순형(17.66%)ㆍ 이주성(17.91%) 부자가 엇비슷한 상황으로, 향후 후계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해외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 이운형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8시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과 정준양 현 포스코 회장 등 철강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