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이 선진국 경기의 하방리스크 같은 경제 구조적인 요인에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채 금리상승,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가 쉽게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견고한 상방 경직성이 확인됐다”며 “채권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을 구조적 차원에서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조적 요인으로는 선진국 경기의 하방리스크, 국내 경제의 구조적 저성장과 부채 문제가 주요 고려 대상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여전히 대외 의존적이고 소극적이며 신중한 스탠스를 제시했다”며 “중기 성장률 전망은 유보적인 관점을 제시한 가운데 지표의 단기적 소폭 개선을 근거로 동결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성은 있으나 기존의 채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정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오늘 채권시장 역시 수급 여건이 우호적"이라며 "채권금리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이 제시한 금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는 2.71~2.75%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