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G는 올해 매출 3조6000억원의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이 예상되지만 KT&G와 인삼공사의 매출을 각각 2조7217억원과 9000억원으로 세우고 공격 경영을 하겠다는 것.
KT&G는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열고 올해 KT&G와 인삼공사 매출을 전년대비 각각 3.2%, 8.2%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강철호 전략기획본부장 전무는 "국내 담배 시장은 규제가 강화되면서 양이 줄고 마진이 감소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수익낼 것"이라며 "특히 인삼공사, 라이프엔진 등 건강 식품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향후 5년 안에 국내 담배 시장이 50% 이하로 낮추고 자회사 소망화장품, 영진약품 등에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복인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KT&G의 시장점유율이 올해에도 지난해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쟁사의 담배 제품을 인하와 관련 그는 가격 인상 이후 떨어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내다봤다.
반면 KT&G의 지난해 실적은 자회사의 실적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KT&G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조63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8.3% 오른 97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담배 시장점유율 상승세 지속과 수출담배의 꾸준한 성장 등 담배부문의 호조세가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 상승을 견인했다. 툭하 2011년 59.0%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0%p 상승한 62.0%를 기록했다고 KT&G측은 설명했다.
다만 인삼공사를 포함한 15개 자회사의 성장 둔화를 보였다.
인삼공사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측면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8319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31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33.7% 떨어졌다.
최정원 인삼공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는 "건강기능식품은 경기에 민감한 제품으로 고가 원료를 쓰어 있어 인삼공사는 홍삼에서만 9% 빠졌다"며 "지난해 홍삼 후발업체들이 1+1 등을 이벤트로 하면서 결국 수익을 내기 보다는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후발업체와 차별화를 전략으로 소비 트랜드에 맞춰 건강 효능 위주에 재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최 전무는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