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가스공사가 참여 중인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OAO 가즈프롬 콘소시엄의 이라크 바드라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비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이라크 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 OAO 가즈프롬 네프트와 이라크 정부는 8억 799만 달러 상당의 바드라 유전 개발 프로젝트의 계약 업체로 삼성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즈프롬 측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바드라 유전에서 두 기의 중앙처리설비(CPF)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즈프롬은 지난 2009년 1월 이라크 정부와 바드라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라크 유전 개발을 위해 가즈프롬은 한국가스공사와 터키 국영에너지회사인 TPAO,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오는 2017년까지 바드라 유전의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7만 배럴까지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즈프롬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담당하게 될 CPF 시설의 완공 시기를 2년 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올해 9월 바드라 유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만 5000배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