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프 쉘 필립스 조명사업부문 성장시장부 총괄 사장 선임.<사진제공=필립스전자>

필립스는 지난 1일부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터키, 인도, 파키스탄, 아프리카 지역을 포괄하는 성장시장부를 필립스 조명사업부 직속에 새롭게 편성했다. 이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의 시장 잠재력을 포착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필립스 조명사업 부문 성장시장부 총괄 사장으로 임명된 크리스토프 쉘 사장은 지난 1997년부터 미국의 컴퓨터 장비업체 휴렛팩커드(HP)에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각 지역 시장별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과 실행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필립스는 여러 지역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쉘 신임 사장이 새롭게 편성된 조명사업부 성장시장부의 수장으로서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세계 조명 시장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를 LED를 비롯한 지속가능한 조명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LED조명 기술에 관한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필립스 조명사업부는 2011년 76억 유로(한화 11조3769억원)의 조명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12년 2분기까지 전체 조명 매출액 가운데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확대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는 광원부터 등기구,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치, 유지, 금융 지원까지 LED조명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며 각 국의 LED조명 보급 속도를 촉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