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난 8일~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플렉서블 스마트폰, 곡면 OLED TV 등 플렉서블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공개되면서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에스케이, 아이컴포넌트, 동진쎄미켐, HB테크놀러지 등이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디에스케이, 아이컴포넌트 등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전문업체이고, 동진쎄미켐은 정부가 주관하는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과제에 LG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참여한 업체다. HB테크놀러지는 디스플레이 광학장비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주요 고객사다.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로 사업 다각화 추진 중이다.
한편,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저자는 곡면 OLED TV를 깜짝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스마트폰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곡면 OLED TV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이 일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