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 주연배우들은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기획 의도와 캐릭터에 대한 느낌, 촬영 에피소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완 감독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베를린영화제 참석 차 현지에 갔다가 냉전시대의 잔상이 남아있는 도시 베를린에서 아주 비밀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영화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속 호쾌한 액션에 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과 손잡고 특유의 호쾌한 아날로그 액션을 창조해온 정두홍 무술감독은 "액션 연출에 신경을 썼다. 특히 다른 영화와 차별성을 갖고 가려고 노력했다"며 "무려 스물 몇 회나 합을 맞출 정도였다. 솔직히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베를린'의 편집 담당자는 "액션과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부분, 특히 표종성(하정우)과 정진수(한석규)의 관계, 표종성과 련정희(전지현)의 애틋함 같은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부연했다.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정예 비밀요원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각자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이들이 베를린을 무대로 펼치는 액션이 스크린을 타고 흐르는 대형 액션 프로젝트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톱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