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내달 1일자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슈콤마보니'는 2003년 디자이너 이보현이 론칭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다. 뛰어난 퀄리티와 독특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국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기존 슈즈 브랜드에 비해 스터드 장식 및 과감한 컬러를 사용해 슈콤마보니만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테티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파리(Tranoi), 뉴욕(Sole Commerce) 등에서 진행되는 주요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그 독특한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 중국, 홍콩, 두바이 등 19개국의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도 입점돼 있다. 지난해에는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슈콤마보니는 현재 가로수길 직영매장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 등에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PU 엄정근 상무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수는 단순히 하나의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개념보다는 디자이너브랜드가 그간 만들어둔 브랜딩, 생산과 수출 등에 대한 노하우와 플랫폼을 자산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간 취약했던 여성 잡화군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0년 가방브랜드 ‘쿠론’, 2012년 여성복 브랜드‘쟈뎅 드 슈에뜨’를 인수해 성공적인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 같은 경험에 기반해 이번에 인수하는 '슈콤마보니'의 성장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