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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외조부 화제 알고보니 엄친아 [이상엽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착한남자' 박변, 이상엽(29)이 실제로도 '엄친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엽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부가 철강회사 동국제강의 전 회장 故 김종진 씨임을 밝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엽의 외조부인 故 김종진 회장은 40년 넘게 철강계에 몸을 담은 철강계의 입지적인 인물로 1994년까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 사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동국제강 회장으로 부임했다.
2001년까지 동국제강 회장으로 기업을 진두지휘했던 고인은 임직원 5명과 함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서 헬기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이 헬기사고는 아직까지도 철강계의 주요한 인물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또 다른 매체와의 전화를 통해 "이상엽이 故 김종진 회장의 손자 맞다"고 인정하는 동시에 "이상엽의 아버지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어머니는 가정주부다.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거나 신경 쓰게 하는 일이 생길까봐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엽이 가족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며 "본인이 끝까지 집안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기사가 나와 어쩔 수 없이 인정하게 됐다" 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이상엽은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서은기(문채원)를 한결같이 사랑한 순정남 박준하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