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인권경영 집중 실천 주간 운영
기관장과 노측 대표, 청렴 실천 서약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이 청렴 확산과 갑질 근절을 위해 역량을 모았다.
보육진흥원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상반기 윤리·인권경영 집중 실천 주간'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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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과 노측 대표가 지난 달 9일 보육진흥원 회의장에서 노사 공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실천과 갑질근절을 위한 서약을 진행했다. [사진=보육진흥원] |
이번 실천 주간에는 기관장과 노측 대표가 함께 부패방지 청렴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또 전 직원 및 고위직 대상의 갑질 근절 및 부패 예방 교육, 청렴실천 조직 청·보·리(청렴+보육+리더)와의 차담회, 이해충돌방지 자가진단 및 자진신고 기간 운영 등 총 7가지 실천 활동이 추진됐다.
특히 갑질 근절을 위해 기관장과 노측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서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실천 메시지를 담은 '갑질 근절 바통 챌린지'도 시작했다.
아울러 고위직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특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 직원 대상의 갑질 근절 및 부패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이번 실천 주간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QR코드 활용) ▲청렴실천 조직 '청·보·리' 주관의 모의 익명신고 훈련 ▲부패행위 자진신고 집중 기간(지난달 23~27일) ▲기관장과 고위직이 함께하는 '청렴수와 함께해요' 행사 ▲기관장과 팔로워십 조직이 함께하는 청·보·리 차담회 등을 추진했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청렴실천 조직 청·보·리와의 차담회를 통해 "공공기관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기관의 밝은 미래는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그것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보육진흥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