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5,496.55(+14.05, +0.05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6일 인도 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고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센섹스30 지수는 0.3% 하락한 8만 2248.61포인트를, 니프티50 지수는 0.06% 오른 2만 5496.55포인트를 기록했다.
새로운 내부적 촉매제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 관심은 미국과 이란 상황 등 글로벌 신호에 집중되고 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 비노드 나이르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수치 발표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고조되면서 인도 증시는 혼조세 속에서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고 분석했다.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중 14개 지수가 상승했다.
인도 최대 대출 기관인 인도국립은행(State Bank of India, SBI)이 CLSA의 낙관적 평가에 힘입어 0.8% 오르면서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CLSA는 업계 최고 수준인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결고한 성장세 및 수익성을 이유로 들어 SBI에 대해 '아웃 퍼폼'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제약 지수도 이날 1.1%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 순환매에 기인한 상승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지수는 0.1% 소폭 상승했다. 인공지능(AI)이 가져올 혼란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약 20% 급락했던 IT지수는 이날 약 2% 상승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모틸랄 오스왈 파이낸셜의 자산 관리 부문 연구 책임자인 시다르타 켐카는 "IT 업계의 불확실성은 AI 주도의 파괴적 혁신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전례 없는 일이며 마땅한 기준점이 없다"며 "따라서 역발상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IT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이 분야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켐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 부문은 소비 회복세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횡보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샤일리 엔지니어링이 눈길을 끌었다. 42억 3000만 루피(약 66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한 것에 힘입어 2.5% 상승했다.
사노피 인도는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한 뒤 2.9%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