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김동혁(육군 준장) 국방부 검찰단장이 직무 정지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순직 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10일부로 김 단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 7일 국방부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된 김 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했다.
김 단장은 2023년 8월 초 당시 박정훈(대령) 단장 이끄는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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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상관명예훼손 등 항소심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6.27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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