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연저점을 재차 돌파하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우려 완화 및 그리스 구제금융 해법 기대감으로 간밤 뉴욕증시를 비롯해 글로벌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1080원대 중반에서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약화된 가운데 역외세력이 롱스탑에 나서면서 원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8분 현재 1081.70/90원으로 전날보다 5.3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2.00원 내린 108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개입 경계감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085~1086원선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이다가 역외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1081원선까지 치고 내려갔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부딪히면서 10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6.10원, 저점은 1081.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하면서 1890선을 회복하고 있고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이 1085원선에서 스무딩으로만 일관하다 보니까 개입경계감이 약화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외세력도 달러 매도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의 성공적인 출범ㆍ운영을 위한 포럼'에 참석해 최근 달러화의 가파른 하락 국면에 대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