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9월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하락했지만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운 좋게 통계 수치가 개선됐을 뿐 경제 펀더멘털 어디에서도 경제 회복을 가속화시킬 만큼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흔적을 찾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광의의 의미에서 실업률은 14.7%로 전월과 다름이 없다. 한 달 수치만 보고 경기를 낙관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다. 실업률 7.8%로 모든 구직자와 불완전 고용 상태인 이들의 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
물 잔에 물이 절반 찬 것이나 같은 상황이다. 흥분할 만큼 만족스럽지도 않고 실망스럽게 저조한 것도 아니다. 보기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가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휘발유부터 음식품까지 피부로 느끼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용과 소득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다수의 소비자 생활이 팍팍한 실정이다. 내수 경기 회복을 필두로 한 경제 성장 선순환은 아직 생각하기 어렵다."
더글러스 홀츠 아이킨(Douglas Holtz-Eakin) 아메리칸 액션 포럼 대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예상밖 실업률 하락에 현혹되지 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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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