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메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옌스 바이트만 ECB 정책위원 겸 분데스방크 총재가 26일(현지시간) 말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그릴리 재무장관과 회동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필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이와 같이 대답했다.
그는 트로이카 실사팀이 내달 발표할 보고서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 같은 질문은 책임이 있는 재무장관들에게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전날 그리스의 크리스토스 스타이코라스 재무차관이 예산 적자나 민영화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충당하기 위해 ECB에 보유 그리스 국채의 만기를 연장해주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의견인 셈.
한편 그릴리 장관은 이탈리아가 아직 외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는 외부 도움 없이 잘해가고 있다"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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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