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도 유로/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며,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127.20/1127.30원으로 전날보다 1.00/0.9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0.80원 하락한 1127.4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7.80원, 저가 1126.8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1127.6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낮은 1128.00원에서 출발해 1127.20원과 1128.2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66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2% 가량 오른 1930.02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5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더 빠져야하는데 안빠지는 상황”이라며 “1120원대 후반의 지지부진한 거래를 보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 헌법재판소 판결과 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며 “특별한 매수주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빠지고 오르지 않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독일 헌재 ESM 합헌 판결 기대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미달러가 약세 보이면서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며 “증시의 지지부진한 움직임과 이벤트 경계, ING매각 관련 달러 수요 가능성 등으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77.81엔, 유로/달러 환율은 1.285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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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