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그리스 개혁을 촉구하는 통일된 접근법에 합의했다.
23일(현지시각) 독일 정부는 메르켈 총리가 올랑드 대통령과의 실무 만찬에서, 유로존과 국제 정세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만찬에서 그리스 정상과의 회담에서 "유로존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한다는 데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그리스 사태 역시 이런 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그리스의 긴축 목표달성 시점을 2년 연장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평을 삼갔다.
다만 정상들은 유로존 회원국들이 경제 성장을 위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 대해서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저녁 만찬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동을 통해 이틀간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하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내달 발표되는 그리스 구제금융 회담을 언급하면서 "각자 맡은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트로이카의 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모두 그리스가 개혁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며 "다만 이런 목표 달성은 그리스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만 강조해 메르켈 총리와는 어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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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