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3일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선정된 호텔신라에 대해 해외 진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대 매출은 최소한 연간 5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2013년 예상 매출 대비 약 2%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앞서 창이공항에 진출한 롯데면세점의 경우 제 1터미널에서 300제곱미터 면적으로 5년 동안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곱미터당 연간 기대매출을 환산하면 4000만원인데 이를 123제곱미터에 적용하면 신라면세점이 창이공항에서 거둘 예상 매출은 최소 약 50억원 이상으로 환산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 전일 동사는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점에서 패션 매장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사에게는 창사 이래 해외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첫번째 사례로 고무적인 사건이다.
계약 기간은 3년, 제 3 터미널 중심 구역에 면적은 123 제곱미터 : 계약 기간은 2012년 12월 1일부터 3년 동안이고, 창이공항 내 면세 구역에서 단독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매장의 위치는 동 공항 내 가장 붐비는 제 3 터미널의 중심 구역에 있고, 계약 면적은 123 제곱미터, 매장의 개수는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창이공항에서 발생할 연간 예상 매출은 50억원에 이를 전망 : 기대 매출은 최소한 연간 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3년 예상 매출 대비 약 2% 수준이다. 이에 앞서 창이공항에 진출한 롯데면세점의 경우 제 1 터미널에서 300 제곱미터 면적으로 5년 동안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곱미터당 연간 기대매출을 환산하면 4천만원인데 이를 123 제곱미터에 적용하면 신라면세점이 창이공항에서 거둘 예상 매출은 최소 약 50억원 이상으로 환산된다.
창이공항 진출은 투자심리를 반전시킬 만한 호재로 판단 : 비록 재무적으로 기대 매출의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동사의 이번 창이공항 진출은 투자심리를 반전시킬 만한 호재로 판단된다. 우선, 동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뗐다는데에 의미가 있다. 이는 향후 계속될 해외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국내 시장에 한정돼 있던 동사의 면세점 사업 부문은 이번 창이공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면세 사업지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세계에 내 보일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최근 홍콩 및 LA공항 면세점 진출 실패에 따른 우려는 해소될 전망 : 이에 따라 최근 홍콩 첵랍콕 공항과 LA공항의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서 탈락함으로써 악화된 투자심리는 재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최근까지 동사가 잇따라 해외 공항면세점 진출을 실패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힘겨운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에는 아직은 충분치 못하고 이에 대해 그 동안 시장에서 과도한 기대를 갖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까지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8,000원 유지 : 그러나 이번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 진출로 그 동안 동사를 지배하고 있던 시장의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동사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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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