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23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 및 유럽 증시가 스페인 재정 위기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영향이 고스란히 전해진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1%를 훌쩍 넘는 낙폭을 보이며 급락세를 연출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발표에도 별 힘을 받지 못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릴없이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49포인트, 1.84% 하락한 1789.44포인트로 마감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그리고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일본 증시도 2% 가까이 빠지며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했다.
스페인 우려에 더해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 관련주들이 특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508.32엔으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1.86% 밀려, 지난달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720.62로 1.8%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 또한 지난달 8일 이후 최저치다.
대만 증시 역시 하락했다. 주력 업종인 반도체와 LCD관련주들이 줄줄이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7028.73포인트로 전날보다 1.9% 밀렸다.
중국 증시도 하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48분 현재 2140.30포인트로 전날 종가보다 1.31% 하락한 상태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같은 시각 각각 2.74%, 3.14% 급락한 19102.24포인트와 9269.89포인트를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3/4분기 성장률이 기존 예상보다 더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중국의 3/4분기 성장률이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런민은행의 송 궈칭 통화위원회 자문위원은 이 보다 낮은 7.4% 성장을 예상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