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전 주말 스페인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불안감을 자극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1.5% 이상 급락하고 있어 스페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스페인의 은행권 뿐 아니라 지방 정부까지 불안해진 점이 스페인 국채 금리를 유로존 창설 이후 최고치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6분 현재 1146.10/1146.20원으로 전 주말 종가보다 4.90/5.0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지난 주말보다 4.30원 오른 1145.5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보다 레벨을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6.80원, 저가 1145.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 상승한 1148.30원에서 체결 중이다. 지난 주말보다 4.30원 오른 1147.6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47.30원과 1148.9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118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56% 가량 하락한 1794.4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24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스페인 문제가 다시 장을 좀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며 “국내 증시 1800선도 무너지고 리스크 오프 분위기 속에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상승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이익실현 매물 및 네고 물량이 초반에 좀 나온 듯 하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우려와 증시 급락으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며 “증시의 약세 흐름을 반영하면서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원 환율이 급락하고 있어 유로/원 숏플레이에 따른 원화 매수세가 상단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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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