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국 해군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인근 걸프만에서 소형 어선에 발포해 4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해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UAE 인근 걸프만에서 美 해군 함정에 접근하는 소형 어선을 향해 발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UAE의 제벨 알리 항구 인근에서 9m 길이의 소형 어선이 연료보급함 래퍼해넉호에 경고를 무시하고 접근함에 따라, 50구경 기관총을 발포했다. 사상자 4명은 모두 인도인으로 밝혀졌다.
다만 미군 측은 이란이 이전에도 소형 선박을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적이 있기에, 배후에 이란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0년 10월, 두 명의 자살 폭탄 테럼범을 실은 선박이 美 해군 전함 콜(COLE)호에 돌진해 미군 1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당한 테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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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