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의 '프리미엄 경영' 신병기 '신세계 푸드마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품군별 다양한 종류·상품구성 차별화 돋보여

[뉴스핌=손희정 기자]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의 고급 주상복합 피엔폴루스 지하1층에 오픈한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오픈 첫 날이라 구경나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이번 신세계푸드마켓 오픈은 대형마트와 차별시킨 슈퍼마켓의 형태로 새로운 소비층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은 그동안 최고급 슈퍼마켓인 스타슈퍼, 프리미엄식자재전문점 딘앤델루카 등을 국내 오픈하며 백화점 식품의 고급화 전략에 관심을 쌓아왔다.

입구에 들어서니 큰 바구니에 색색별로 담긴 야채와 과일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관답게 야채와 과일 종류만 수 십가지, 판매하는 형태도 다양했다.

야채는 재래토종, 새벽직송 등으로 분류돼 있다. 옥수수 감자, 단호박, 친환경 양배추, 파프리카가 등 바구니에 보기좋게 담겨있다. 다만 먹기 좋은 음식이 비싸다는 논리일까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었다.

몇 가지 살펴보니 친환경사과 1개 5500원, 친환경 참외 1개 2400원, 토마토 100g 당 69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코너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열대과일, 야채코너에는 다양한 허브와 야채 등을 손질해 각각 비닐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일반 백화점과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 확보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

또 1인가구 증가와 간편구매를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맞게 손질된 여러가지 과일을 담아 판매하는 제품들이 눈에 띠었다. 

야채와 과일코너를 지나니 일반 마트형식의 식품관으로 이어졌다.

각종 소스와 장류, 라면과 간편식품, 씨리얼, 커피와 차(茶) 등 상품군별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다.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제품들로 종류만해도 수십가지다. 가격대는 올리브유와 아보카도유 등 1만~3만원대, 소스류는 1만~2만원대에 판매중이다.

장을 보고 있던 김경주(29·대치동)씨는 "영국 유학시절에 먹던 홍차인데 어딜가도 없더니 여기에 있네요"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곳 푸드마켓의 특징은 숙성별, 부위별로 고객들에게 맞춤소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육코너에는 돼지고기와 한우를 구별해 부위별로 보기좋게 썰어 판매하고 있다. 1주~4주차 숙성된 고기, 방목돼지 등 숙성기간과 제품형태를 내걸고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육코너를 찾은 주부 권모(34·논현동)씨는 "이렇게 숙성기간으로 고기파는 곳은 또 처음본다"며 "요리하는 주부입장이라 그런지 숙성별 부위별로 파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마켓을 둘러보니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지하에 위치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스타슈퍼와 판매상품이 비슷했다.

스타슈퍼가 푸드마켓 보다 매장 규모, 상품종류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도곡동과 청담동이라는 부촌에 해외생활을 해 본 소비층을 타깃을 둔 점은 공통사항이다. 

또 신세계강남점 지하 식품관에 문을 연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관 딘앤델루카도 비슷한 점들이 많이 띄었다.

오픈 첫날 고급슈퍼,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에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향후 신세계푸드마켓 같은 고급 슈퍼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는 앞서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의 고급 주상복합인 아이파크에 3088㎡ 규모의 SSG마린시티점을 오픈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마켓 관계자는 "제품의 종류가 많이 구비돼 선택의 폭이 넓어 고객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뭐 비싼 고급슈퍼 오픈이다 말이 많은데 아직 가격이 비싸다고 제기한 소비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6일 비가 많이 쏟아지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세계푸드마켓을 찾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손희정 기자>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