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의 6월 제조업 경기가 8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가격지수가 지난 2009년 초 이래 최저치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HSBC는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1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최종치인 48.4에서 후퇴한 수준으로, 8개월 연속으로 50을 하회하며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낮으면 경기위축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HSBC 제조업 PMI 하위지수 중에서 가격지수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신규수주지수가 하락했고 신규수출주문지수도 45.9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 취홍빈은 "외부 요인들로 인해 향후 수출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지수 하락과 신규수주 하락은 내수 감소를 의미해 중국 제조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표 발표 전에 2270포인트 정도에서 거래되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일시 2262포인트까지 낙폭을 1% 넘게 확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 9410포인트 부근에서 1만 9367포인트로 자세를 더 낮췄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도 1892포인트에서 일시 1889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등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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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