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나흘 만에 하락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됐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 7월물은 전날보다 20센트, 0.24% 하락한 배럴당 8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역시 전일 대비 71센트, 0.71% 내린 배럴당 99.9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언급 부재로 인해 실망감으로 바뀌며 유가 선물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WTI는 최근 사흘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했으며, 브렌트유 역시 100달러 선이 무너지며 하락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미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참석해 연준이 유럽의 채무 및 은행 위기가 미국의 경제 회복에 미치는 상당한 위험을 모니터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재정문제가 악화될 경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으나, 시장의 관심사였던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버냉키 의장의 이 같은 발언 이전 유가는 중국의 예상 밖 금리 인하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조치 공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6.31%로 기존의 6.56%에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금 금리는 3.5%에서 3.25%로 25bp 내렸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