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연준의 지역은행 정책이사들은 미국 경제 성장세가 가속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4월 재할인율 결정 회의록에 따르면 12개 지역 연방은행들은 “소비자 지출에 관한 자료들이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이라면서 주택, 자동차판매 및 소비자지출 증가에 힘입어 경제 성장세가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같은 개선세가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 날씨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지난 4월2일과 23일 회의 당시 지역 연방은행들은 할인금리를 0.75%로 동결했는데 12명 중 보스턴과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연방은행 이사들 상당수는 또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과 미국의 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하향 위험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 이사들의 다음 회동은 오는 6월19일과 20일 워싱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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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