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유럽계의 글로벌 금융그룹인 악사(AXA)가 독일계 온라인 손해보험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악사그룹은 시장 파이를 넓혀 국내 온라인차보험 시장 1위를 되찾는 등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악사그룹이 에르고다음을 인수한 후 악사의 한국 법인인 악사다이렉트보험(15.4%)과 에르고다음(7.6%)을 합칠 경우 국내 다이렉트자동차보험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3%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지난해 급성장한 동부다이렉트(18.7%)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악사는 에르고다음 인수를 토대로 적극적인 성장을 통해 매해 11% 성장한다는 계획을 목표로 삼았다.
성장 목표에 대해서는 ▲ 유기적인 성장 ▲ 신규 시장이자 개발 가능한 영역 ▲ 선별적 인수전략으로 적극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에르고다음의 인수는 선별적 인수전략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악사글로벌다이렉트의 스테판 기네 CEO는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가 신시장을 개척하거나 회사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기에 에르고다음 인수는 입지를 탄탄히 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악사다이렉트코리아 자비에 베리 사장은 “한국에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은 10년밖에 안됐는데 수준은 이미 선진국에 육박한다”며 “세계시장에서 잠재된 가능성을 잡고 싶었다”고 에르고다음의 인수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에르고다음의 인수를 통해 기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계약을 인수하고, 인수한 자원(인적, 기술 등)을 함께 흡수함으로써 효율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인수계약은 지난 3일 이뤄졌으며 감독기관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악사그룹은 두 회사의 시너지 방향에 대해 조금 더 논의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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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