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마감했다.
유럽의 정치 및 경제 관련 변수들이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재 점화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하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도 부담이 됐다.
24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한국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한 가운데 중국과 홍콩 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증권보는 정부 당국이 보조금 지급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가 장기적으로는 중소규모 종목들에 호재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대형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 중소종목에서 자금을 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중소형 종목들이 부진해 지수 내림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2388.83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은행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날 북경은행의 실적 호재에 중소 은행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관측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2만 677.16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한산한 거래량을 유지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7498.8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자본 취득세 재 부가와 불투명한 기업들의 실적을 둘러싸고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정부지원 펀드에 자금이 흘러든 것이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일부 대형주들에 저가매수세가 몰린 것도 지수를 오름세로 이끄는데 일정부문 일조했다는 평이다.
홍콩 증시는 오전의 상승폭은 대부분 반납했지만 소폭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2분 현재 2만 648.83포인트로 전날보다 0.12%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는 유럽발 불확실성에 장중 한때 1950선 까지 후퇴하며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7% 내린 1963.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도 유럽 불확실성에 나흘 연속 하락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8% 내린 9468.04엔으로,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69% 내린 803.94엔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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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