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테크윈이 한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2.5%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326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그룹관련 발주가 증가했고 장비와 부품 부문의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부진했던 지난 4분기 실적 부담을 이겨내고 무난한 1/4분기 실적으로 새해를 산뜻하게 시작했다"며 "한분기만에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유는 지난 분기 적자전환의 이유를 제공하였던 IT부품과 장비 부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 그룹사의 장비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며 일회성 요인이 많았던 IT부품 역시 소폭이나마 흑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도 "1/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보안 카메라 네트워크 제품 중심 믹스 개선, 반도체 시스템 수요 회복, 반도체 부품 구조조정 성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2/4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예상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450억원으로 전망되어 3/4분기까지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CCTV와 반도체 장비부문의 제품믹스 개선이 당분간 지속되어 예상을 상회한 수익성 개선추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는 중장기 사업의 가시성 증대가 될 것이라며 3/4분기부터 에너지 장비 아람코향 공기압축기, 한국가스공사향 가스압축기 등 매출 반영이 본격화 되고, 그래핀 (Graphene)은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제품 출시와 맞물려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도 올 매출액은 2011년 대비 5.6% 증가한 3조 11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수사업부를 제외한 전사업부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S의 매출액 증가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SS사업부 매출액 증가율도 14.7%에 이를 전망이라며 2012년 영업이익은 2011년에 비해서 2배 증가한 19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2012년에는 실적 회복을 위해 전략제품 적기출시,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 및 품질과 생산성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것이 주효했다"며 "2분기에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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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