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상반기가 실적 회복이라면 하반기는 중장기 사업의 가시성 증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에너지 장비 매출 반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래핀은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제품 출시와 맞물려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326억원을 기록해 당사예상 (234억원)을 크게 상회하였다. 이는 1) 일본 경쟁업체 구조조정 영향으로 반도체 부품이 흑자 전환 했으며, 2) 삼성전자, 삼성전기로부터 반도체 장비 주문이 급증하며 반도체장비 영업이익률이 7%로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450억원으로 전망되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 지속이 전망된다. 이는 CCTV와 반도체 장비부문의 제품믹스 개선이 당분간 지속되어 예상을 상회한 수익성 개선추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상반기가 실적 회복이라면 하반기는 중장기 사업의 가시성 증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1) 3분기부터 에너지 장비 (아람코향 공기압축기, 한국가스공사향 가스압축기) 매출 반영이 본격화 되고, 2) 그래핀 (Graphene)은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제품 출시와 맞물려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사는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2년과 2013년 수정EPS를 각각 34%, 11%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도 기존 100,000원에서 117,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하였다. 이러한 실적 회복과 중장기 사업의 성공 가능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사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반기 가시화될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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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