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불안감에 일본 증시가 개장 초 1% 넘게 빠지고 있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도 미국과 중국 등 회복을 주도하던 주요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흔들어 미국과 유럽 증시 하락에 기여하며 일본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주말 종가보다 131.05엔, 1.4% 빠진 9506.94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1% 내린 806.48엔을 각각 기록 중이다.
닛케이주가는 이날 1.20% 하락한 9522.70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1% 넘는 낙폭을 유지하며 9500엔 선을 위협하는 중이다.
지난 주말 스페인 국채의 신용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500bp까지 오르며 신고점을 찍었다.
여기에 스페인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차입한 금액 역시 지난달 3163억 유로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된 상태다.
유럽발 악재에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낙폭은 다소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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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