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 '닥터둠'인 마크 파버는 정부부채가 투자자들에게 큰 실패를 안길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글룸붐앤둠리포트(Gloom Boom & Doom Report)'의 저자인 파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정부부채 문제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까지 돈을 찍어내게 만들고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켜 포트폴리오를 망가뜨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돈이 많은 투자자들의 경우 향후 수년내에 그들의 자산 중 절반 이상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버는 "이는 대부분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이나 사회적 불안, 전쟁, 또는 신용시장의 파괴 등으로 인해 초래되는데, 어쩌면 이 모든 일이 다른 시기에 발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주식과 금에 대한 선호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진단. 특히 주식시장에서 적어도 현 시점은 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이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지난 10월 저점에서 25%이상 상승하면서 적극적인 황소장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부의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벤 버냉키 의장은 돈을 지속적으로 찍어내려고 할 것이므로 약간의 금과 주식은 보유하는 것이 좋다"며 "악화된 경기 상황에서도 주가만 상승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