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고유가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2/3 이상의 미국인들이 실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가 급등은 미국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는 향후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입소스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68%가 오바마 대통령이 유가 급등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4%는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606명의 미국인들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 그외 지지 정당이 없는 사람들 대부분 유가 급등 대책에 실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론 공화당 지지자 중 89%가 실망감을 나타냈으며, 민주당 지지자는 52%, 그외 지지 정당이 없는 사람들 중 73%가 실망했다고 답했다.
지난달 미국 유가는 갤런당 30센트 오른 3.90달러를 기록했으며, 유가 급등에 관한 대책은 올해 미국 대선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립소스의 조사 책임자인 크리스 잭슨은 "사람들은 유가가 갤런당 3.9달러까지 올랐다는 사실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누군가 유가를 떨어뜨려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를 잡는 사람이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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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